野 "민주, 吳 '사퇴 협박' 그만..후안무치한 적반하장"

나확진 입력 2021. 4. 3.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3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계속된 사퇴 요구에 대해 "후보도 내지 말았어야 할 정당의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예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최근 오세훈 박형준 후보 지원유세에 참가한 2030 청년들을 향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난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청년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을 협박하는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하는 오세훈 부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송현옥 씨가 3일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1.4.3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계속된 사퇴 요구에 대해 "후보도 내지 말았어야 할 정당의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배준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정권은 '위선 쇼', '사과 쇼'가 흥행이 안 되니 '협박 쇼'까지 하고 있다"며 "이제 '민주 방송'은 그만 보고 싶은 게 국민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향해 "가해자 말고 피해자를 위해 투표해 달라"며 이번 보궐선거가 민주당 소속 전직 시장의 성폭력에서 비롯되었음을 부각했다.

전날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오 후보가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박 후보가 사퇴하겠다는 뜻 아니냐는 조롱 섞인 반응이 나왔다.

전지명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혹여나 그 결심이 박 후보 자신의 사퇴가 아니길 바란다"며 "박 후보는 선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입에 달고 있던 '적벽대전'의 새바람도 불고 있으니 희망을 갖고 끝까지 완주해 보시라"고 비꼬았다.

이어 "선거의 유책 사유가 있는 민주당은 후보도 내지 말았어야 할 정당"이라며 "후안무치한 적반하장은 서울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박 후보가 어제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발언 논란을 빚은 유튜버들과 긴급토론회를 열었다"며 "2차가해집단 결집이 박 후보의 마지막 카드인가"라고 물었다.

김 대변인은 임대차3법 시행에 앞서 전·월세 전환이나 임대료 인상으로 논란이 인 민주당 박주민 이광재 의원과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부동산 내로남불 3인방'이라 부르며 "민주당은 어물쩍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징계를 못 하겠으면 못 하겠다고 선언이라도 하라"고 말했다.

김예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최근 오세훈 박형준 후보 지원유세에 참가한 2030 청년들을 향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난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청년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을 협박하는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rao@yna.co.kr

☞ "박수홍 친형, 만남 예정일에 '딸이 아프다'며 갑자기…"
☞ 20개월 딸 굶어 죽는데 18살 엄마는 6일간 파티 떠났다
☞ 한국계 메달리스트, 증오범죄 피해에 "한국어 그만뒀다"
☞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발언…식약처 직원 사과
☞ 익산 빈집서 백골 시신 발견…흉가 체험 BJ가 신고
☞ 호날두가 화내며 내던진 완장, 8천500만원에 팔려
☞ 게임스톱 반란 이끈 '대장 개미', 450억원 계좌 인증
☞ 믿기 힘든 엽기 폭력…서당에는 '가정 밖 청소년'이 산다
☞ 日 유명 디자이너 참여 샤오미 새 로고 조롱 속출
☞ 고민정 '엄지에 도장' 사전투표 인증샷 올렸다 삭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