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본인이 만든 '세빛섬'인데 "박원순 탓 적자 누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세빛섬을 찾아 과거 시정 비판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오 후보는 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세빛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빛섬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년 동안 문을 닫아걸고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는 바람에 적자가 누적되기 시작했다"며 "민간 투자자들한테 상당히 가혹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와 세빛섬 방문
한강공원 산책하며 지지호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세빛섬을 찾아 과거 시정 비판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오 후보는 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세빛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빛섬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년 동안 문을 닫아걸고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는 바람에 적자가 누적되기 시작했다”며 “민간 투자자들한테 상당히 가혹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세빛섬은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를 받아 반포대교 옆에 설치를 추진한 건축물이다.
하지만 사업자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안정성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수년간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또 사업자가 적자 누적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세빛섬은 대표적인 오 후보의 실패 사업으로 거론돼 왔다.
오 후보는 “오해도 많고 비판도 꽤 있었는데, 이제는 정착이 됐다”며 “누적 방문객이 세빛섬은 1000만 명, 한강공원은 8억 명 정도 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안 대표와 함께 흰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를 맞춰 입고 반포 한강공원을 20여 분간 걸으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취재진에게 “제가 시장이 되면 서울시 전역에 이런 길을 많이 만들어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후보와 안 대표를 향해 지지자와 공원을 찾은 상춘객 등 시민 300여 명이 몰렸고, 두 사람에게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장 끝난 줄…” 청소기로 유골 빨아들인 日장례식장
- “악,내 돈 300!” 리딩방에 속은 경수씨, 고난이 시작됐다
- “사전투표 하고왔다” 인터넷 올라온 투표용지 확인 중
- ‘임대료 논란’ 박주민, 결국 임대차 재계약…송영길 “힘내라”
- “오세훈 차량 오른 바보 20대, 면접 떨어뜨려야” 논란
- 현장영상 공개한 오태양 “폭행죄로 고발 앞두고 있다”
- ‘아시아계 증오범죄’만 입증 힘든 이유…신고 꺼리고, 항상 강도 표적
- 선관위 “내로남불, 사용 불가”… 국힘 “국민 입 막나”
- 투표도장 손에 찍은 고민정 “부적절 행동 송구” 사과
- 박수홍 측 “친형, 원만한 해결 의지 없다…5일 정식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