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軍 전문성 부족..비행사 모두 불러 영공 비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 관련 지식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월간KIMA 4월호에 기고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1차 확대회의 군 인사와 함의'라는 글에서 "김 위원장의 군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일찍부터 포사격에 남다른 식견을 가졌으며 해박한 군사전략가로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 상황은 매우 다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년 판문점 방문시 경비병 모두 불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 관련 지식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월간KIMA 4월호에 기고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1차 확대회의 군 인사와 함의'라는 글에서 "김 위원장의 군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일찍부터 포사격에 남다른 식견을 가졌으며 해박한 군사전략가로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 상황은 매우 다르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지난해 12월 평양출판사에서 출간된 620쪽짜리 '위인과 강국시대'를 통해 김 위원장의 군사 상식 부족을 꼬집었다.
그는 "(위인과 강국시대는) 2012년 3월 판문점 방문 당시 김 위원장이 완전한 경비공백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비병력을 한꺼번에 불러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2014년 4월 대규모 한미 연합공군훈련 상황에서 북한 공군의 모든 비행사를 한 사람도 빠짐없이 평양으로 불러 영공을 완전히 비웠다는 일화를 배짱과 담력으로 미화하고 있다"며 "군사 상식상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일화라는 점에서 북한군 수뇌부가 이를 어떻게 해석했는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또 "김 위원장은 60대 중반의 전직 공군 사령관에게 직접 전투기를 몰게 했으며 40~50대 이상 해군 지휘관들에게 바다에서 왕복 10㎞ 수영 훈련을 지시하고 참관한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네이처, 결국 해체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
- 나훈아, 은퇴 투어 맞다…"인천공연은 이번이 마지막"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범죄도시' 박지환, 오늘 11세 연하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
- 하하 "아내 별, 입에 욕 달고 산다"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