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시계로 이건 어때?
195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돼 사용이 간편한 점도 이 시계의 매력. 이 모델은 케이스 지름이 25mm지만, 손목의 굵기나 취향에 따라 더 큰 버전도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다. 스틸과 옐로 골드를 콤비 형태로 사용한 덕에 눈부신 다이아몬드 없이도 고급스럽다. -이현상(〈노블레스 맨〉 편집장)
폴로 선수들을 위해 다이얼을 뒤집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시계로 2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스포츠에 근간을 뒀지만 스타일 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도 거의 완벽한 시계지 않을까? 워낙 사랑받는 제품이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한번 구입하면 오래도록 손이 갈 클래식이다. -박규빈(헤어 스타일리스트)
오랜 시간 함께할 시계를 찾는다면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디자인 변화가 적은 모델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성 시계 중 동일 가격대에서 이러한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모델은 산토스-뒤몽 워치가 유일무이하다. -김장군(〈크로노스 코리아〉 에디터)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모던한 시계 중 하나.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시계 하나만 착용해도 손목이 돋보인다. 시계에 첫발을 들인 20~30대라면 패션 브랜드의 시계보다는 정통 시계 브랜드의 시그너처 라인을 추천하고 싶다. 탱크 솔로 스틸 모델은 국내에서 이미 단종됐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시그너처 모델의 가격은 계속 오르는 추세기에 재테크 면에서도 탁월한 선택이다. -박미경(스타일리스트)
빈티지 시계의 정교한 매력에 눈떴다면 수동 무브먼트를 추천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태엽을 감아주는, 어쩌면 의식 같은 행위가 클래식한 취향을 완성해준다. 남성 모델이지만 빈티지 워치 특유의 적당한 사이즈 덕에 여성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가치 있는 시계를 찾는다면 빈티지 제품도 눈여겨보길. -박선용(빈티크 대표)
원형이나 사각 시계가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둥근 직사각형 케이스가 낭만적인 케이프 코드는 어떨까? 우아함이 느껴지는 이 시계의 포인트는 가죽 스트랩으로 연결되는 구조와 그래픽적인 인덱스다. 스트랩의 색감도 고급스럽고, 손목을 두 번 감싸는 더블 스트랩으로 교체해 팔찌처럼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김지후(〈코스모폴리탄〉 패션 디렉터)
데일리 워치로 중요하게 여기는 2가지 기준인 스틸 브레이슬릿과 검은색 다이얼을 모두 갖춘 모델. 스틸 브레이슬릿은 가죽 스트랩보다 계절을 덜 타고 물기나 얼룩 등의 관리도 쉽다. 검은색 다이얼은 티셔츠와 셔츠, 모노톤과 유채색 계열 옷에 전부 어울리는 치트키. 크라운에 앙증맞게 세팅된 핑크 스톤도 사랑스럽다. -이영우(〈코스모폴리탄〉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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