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吳 페라가모 로퍼 사진 찾았다..현장엔 '吳 심판론' 분다"

정연주 기자 2021. 4. 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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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6일 "(선거 운동) 현장에서는 그 심판론(정권심판론)이 오세훈 후보 심판론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마지막 TV토론회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가 더 많이 있었지만 많이 참았다. 오늘 아침에는 심지어 오세훈 후보가 신었다는 페라가모 로퍼 신발 사진을 찾기 위해 네티즌들이 총출동을 했더라"며 "드디어 어떤 분이 사진 한 장을 찾아 올렸다. 2006년 9월 동대몬서울패션센터 개관식 참석시 오 후보가 그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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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예측불허, 여론조사와 달라..현장 언론인도 느껴"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오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영선 후보 캠프 제공) 2021.4.6/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6일 "(선거 운동) 현장에서는 그 심판론(정권심판론)이 오세훈 후보 심판론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피부로 느끼는 민심은 여론조사 흐름과는 다르다는 얘기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것은 현장에 있는 언론인들도 함께 같이 느끼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전날 마지막 TV토론회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가 더 많이 있었지만 많이 참았다. 오늘 아침에는 심지어 오세훈 후보가 신었다는 페라가모 로퍼 신발 사진을 찾기 위해 네티즌들이 총출동을 했더라"며 "드디어 어떤 분이 사진 한 장을 찾아 올렸다. 2006년 9월 동대몬서울패션센터 개관식 참석시 오 후보가 그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공약에 대해 "데이터 바우처를 청년들 대학생들에게 지원한다는 이 공약이 가장 반응이 뜨겁다"며 "제가 청년을 위한 공약을 굉장히 많이 냈다. 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하면서 20대 청년 창업가를 많이 만났는데, 그분들에게 지원하고 투자하는 것이 결국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서울의 미래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선거 판세를 "예측 불허"라고 전망했다.

또 오 후보의 페라가모 로퍼를 거론하며 "오죽하면 네티즌들이 오 후보의 페라가모 로퍼 사진을 찾으려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잔다, 이런 것을 제가 봤다"며 "이런 네티즌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을 보며 서울시장에 꼭 당선돼야 되겠구나라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 후보를 향해 제기한 파이시티 의혹에 대해선 "파이시티(의혹)에 연루된 비서실장이 뇌물·알선 수재로 감옥에 갔다 온 사람"이라며 "그렇게 감옥에 갔다 온 사람을 (캠프) 비서실장으로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전개가 되겠나. 진심이 거짓을 이길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 수 있도록 꼭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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