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캠프 "오세훈, 또 새빨간 거짓말" 이번엔 '파이시티 비리' 공세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4.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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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시장 재직 시절의 일이 아니" 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거짓말 좀 그만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 캠프 허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2007년 12월 당시 오세훈 시장은 파이시티 안건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했고 시장으로 일한 2009년 11월 인허가를 내줬다"며 "아무리 거짓말로 진실을 덮으려 해도 당시 자료들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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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시장 재직 시절의 일이 아니" 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거짓말 좀 그만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 캠프 강선우 대변인은 2008년 서울시 국정감사 회의록을 공개하고, "오 후보가 파이시티 사건과 관련해 '시행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서울시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고 말한 기록이 명백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온갖 비리로 얼룩진 파이시티 인허가는 분명 오세훈의 서울시 작품"이라며 "습관적 거짓말과 '빠르게 말 바꾸기'라는 주특기를 또 발휘하고 있다"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 캠프 허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2007년 12월 당시 오세훈 시장은 파이시티 안건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했고 시장으로 일한 2009년 11월 인허가를 내줬다"며 "아무리 거짓말로 진실을 덮으려 해도 당시 자료들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또 "모래성 같은 지지율에 취해 거짓말 행진을 이어가는 오 후보는 시민 앞에 겸손하라"며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밥 먹듯이 일삼는 사람이 시장을 할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파이시티'는 당초 서울 양재동에 화물터미널을 조성하는 사업이었지만 백화점 등으로 용도가 변경 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사건으로 현재 오 후보 비서실장인 강철원 당시 서울시 정무조정실장 등이 로비를 받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070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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