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플라스틱 빨대 내년까지 식음업장서 완전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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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친환경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월드는 6일 연간 84만여 개를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내년까지 완전 퇴출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현재 연간 소비량이 84만여 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완전 퇴출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체 친환경 캠페인 '그린월드'를 통해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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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수거 폐PET로 필통 제작, 판매수익금 환경기금 활용
서울 잠실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친환경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월드는 6일 연간 84만여 개를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내년까지 완전 퇴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테마파크에서 나온 폐 PET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친환경 필통도 파크 내 상품점에서 판매한다.
우선 4월부터 어드벤처 식음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하는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옥수수 전분을 활용한 친환경 빨대는 땅에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100% 분해된다. 현재 18개 식음 매장에 친환경 빨대를 도입했으며 내년까지 파크 내 전 식음점에 친환경 빨대를 도입한다. 롯데월드는 현재 연간 소비량이 84만여 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완전 퇴출할 계획이다.
또한 어드벤처에서 수거한 폐PET도 자원순환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업사이클링 필통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에 걸쳐 3만여 개의 폐PET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필통을 만들었다. 업사이클링 필통은 기존 제작보다 탄소배출량 49%, 에너지 사용량 61%를 절감할 수 있다. 4월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 상품점 등 5곳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환경보호기금으로 활용한다.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실천을 격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그린티켓으로 롯데월드를 방문한 친환경 실천 손님에게 정가 1만원인 업사이클링 필통을 3000원에 제공한다. 그린티켓은 모바일 또는 키오스크로 티켓 구입시 자동으로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기부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또한 7일부터 롯데월드 페이스북에 친환경 실천내용을 댓글로 공유하면 50명을 선정해 친환경 필통을 증정한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체 친환경 캠페인 ‘그린월드’를 통해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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