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계속되는 택배 대란..고덕동 아파트 주민·택배기사 모두 불편 호소
이유민,이제우,홍성백 2021. 4. 6. 17:59
지난 1일 KBS가 단독 보도한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의 '택배 대란' 이, 엿새가 지난 오늘(6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택배 물량 쌓아두기 불가 방침을 추가하면서 지난 1일과 같이 택배가 쌓이는 풍경은 사라졌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출입구까지 수레를 끌고 와서 택배를 찾아가고 일부 택배 기사들은 수레를 끌고 다니며 반품 물건들을 수거하는 등 주민과 택배 기사 양쪽 모두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높이는 2.3m로 보통의 택배 트럭이 들어갈 수 없는 높이인 것은 맞지만 택배 기사가 작은 차량으로 바꾸거나 저상 차량으로 개조한다면 지하 출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택배 기사들은 개인사업자인 택배 기사가 자비를 들여 차량을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이사 차량과 가구 배송 차량은 지상으로 출입하는데 택배 차량만 막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택배 대란. 고덕동 아파트 택배 현장입니다.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이제우 기자 (jewoolee@kbs.co.kr)
홍성백 기자 (div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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