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인당 GDP 처음으로 이탈리아 제쳐..경제규모도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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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추월했다.
경제규모 역시 세계 10위로 2019년보다 두 계단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7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을 소개하며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3만1,497달러로 이탈리아(3만1,288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11위를 유지하다가 2018년 10위로 한 단계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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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추월했다. 경제규모 역시 세계 10위로 2019년보다 두 계단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7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을 소개하며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3만1,497달러로 이탈리아(3만1,288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제순위 역시 2019년 12위로 내려간지 1년 만에 10위권을 회복했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11위를 유지하다가 2018년 10위로 한 단계 상승한 바 있다.
선진국 중 한국을 비롯한 3개국만 올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경제 규모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100으로 잡았을 때 올해 미국 경제 전망치는 102.7이다. 한국은 102.6, 호주가 102.0으로 뒤를 따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IMF가 주요 20개국(G20) 중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선진국 중에선 3개국만 지목했다”며 “우리 경제가 가장 강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선두그룹 국가 중 하나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IMF는 세계경제가 지난해 -3.3% 역성장한 데 이어 올해 6.0%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은 지난해 -1%에 이어 올해 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한국이 지난해 선진국 중 역성장 폭을 가장 최소화한 국가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이 교역국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외 의존도(2020년 기준 60.1%)가 높은 우리나라는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에 따른 최대 수혜국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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