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 코로나19 확산 속 책임자 해임..도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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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루이리시 위원회 서기가 최근 몇 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지 못했다며 '심각한 직무 유기' 혐의로 해임됐다.
8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윈난성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루이리시에서 3차례 코로나19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책임자인 루이리시 위원회 서기 공윈준은 중국 전염병 예방 노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혐의로 윈난성 서기에서 해임되고 1급 조사연구원으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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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윈난성 루이리시 위원회 서기가 최근 몇 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지 못했다며 '심각한 직무 유기' 혐의로 해임됐다.
8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윈난성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루이리시에서 3차례 코로나19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책임자인 루이리시 위원회 서기 공윈준은 중국 전염병 예방 노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혐의로 윈난성 서기에서 해임되고 1급 조사연구원으로 강등됐다.
윈난성에서는 지난 7일 국내 감염자 11명을 포함해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하루 전에 비해 감염자 수가 두 배로 늘었다.
루이리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정 격리를 실시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앞서 윈난성은 지난달 말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차량과 주민 이동을 통제하는 등 도시 전체를 봉쇄했다.
루이리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피해 안식처를 찾는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불법 이민자들의 주요 환승 포인트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365명으로 사망자는 4863명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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