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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좀 잘하지"..LG폰 사용자들, OS 지원·서비스 연장에 '아쉬움'

이창규 기자 입력 2021. 04. 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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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업 철수하는 LG전자가 기존 사용자와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다.

운영체제(OS)와 서비스, A/S 중단 등에 대해 우려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사업 철수 후에도 일정 기간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LG전자가 지난 1월 휴대폰 사업 철수를 시사한 뒤 지원 여부를 두고 우려를 나타내던 LG폰 사용자들은 "있을 때 잘하지", "철수하는 마당에 일을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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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보급형, 2~3년간 OS 업그레이드 지원..LG페이도 3년 유지
서울시내 한 전자제품 매장에 진열된 LG 휴대폰.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휴대폰 사업 철수하는 LG전자가 기존 사용자와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다. 운영체제(OS)와 서비스, A/S 중단 등에 대해 우려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사업 철수 후에도 일정 기간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용자들은 사업에서 철수하는 시점에 OS 업그레이드 연장 및 서비스 유지 등을 결정한 점을 반기면서도 철수 후에서야 사용자 이용에 관심을 갖는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8일 LG전자는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프리미엄 모델 3년,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지원 모델은 지난 2019년 이후 출시된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이다. 이에 따라 ΔLG벨벳과 LG윙은 안드로이드13까지 ΔLG V50S, V50, G8, Q31, Q52, Q92는 안드로이드12까지 ΔQ51, Q61, Q70, Q9 One은 안드로로이드11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구글의 배포 일정 및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OS 업그레이드 외에도 간편결제 서비스인 LG페이도 사업 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하고 A/S도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간 지원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LG전자가 지난 1월 휴대폰 사업 철수를 시사한 뒤 지원 여부를 두고 우려를 나타내던 LG폰 사용자들은 "있을 때 잘하지", "철수하는 마당에 일을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사용자는 "지금 쓰고 있는 V50를 최소 몇 년간은 더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놓이긴 하지만 진작 이러한 결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다른 사용자는 "앞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만든 후에도 소프트웨어는 나아지지 않았는데 드디어 일을 하는 거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LG사이언스파크 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세우고 LG 스마트폰의 철저한 사후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과거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모기능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하드웨어를 문제로 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OS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LG사이언스파크 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열었다. © 뉴스1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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