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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본격화"..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될 듯

이다해 입력 2021. 04. 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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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1월 7일 이후 91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것인지 그동안의 추이로 이다해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에 있는 대규모 실내체육시설.

이용자와 직원 등 55명이 무더기 확진됐습니다.

접촉자만 882명으로 아직 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아파트에서 많이 다니지. (이웃들이) 사우나를 맨날 가. 가지 말라고 해도 가자고 그러니까."

방역당국은 시설이 지하에 있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감염이 확산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방역수칙 준수에)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확실하게 어떤 부분이라는 것은 아직은 설명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을 기록했습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급격한 확진자 증가는 이미 있잖아요. 지금보다 며칠은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행이 반복될수록 정점은 더 빨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1차 대유행 이후 2차 정점은 180일 만에 3차 정점은 120일 만에 도달했습니다.

기저점이 점점 높아지면서 다음 유행이 더 크게, 더 빨리 오는 모습을 보입니다.

당장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불가능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

방역당국은 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를 앞두고 "거리두기 강화가 필요하다"며 단계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취재: 최혁철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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