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규 확진자 600 중후반..백신 접종률 2.07% 불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600명대 중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9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이후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이날 총 신규 확진자 규모는 600명 중후반대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5명 늘어 최종 7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600명대 중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9명으로 집계됐다. 7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65명보다 36명 적은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87명(73.1%), 비수도권에서 142명(26.9%)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4명, 경기 152명, 부산 46명, 인천 41명, 대전 18명, 충남 17명, 대구 14명, 전북 11명, 경남 10명, 울산 8명, 경북 7명, 충북 4명, 광주 3명, 강원 2명, 전남·제주 각 1명이다. 세종에서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오후 6시 이후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이날 총 신규 확진자 규모는 600명 중후반대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5명 늘어 최종 7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별 신규 확진자는 700명대까지 증가한 상태다. 앞서 한달 전에는 300∼400명대를 보이다 500∼600명대를 거쳐 700명대까지 증가한 상태다. 지난 2일부터 일별로 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기준이 되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43.2명으로 .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를 넘어서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 이후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전 국민의 2.07% 수준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4만명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107만5574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 전 국민의 2.07% 수준이다.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0만307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7만2500명이다.
백신 접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문제도 불거졌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접종하기로 한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과 취약시설 접종 대상자 등 14만2202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연기했다.
이미 접종이 시작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중 60세 미만 3만8771명에 대해서는 접종도 보류하기로 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한 혈액 응고 사례 간 연관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한 상태다. 정부가 '혈전' 논란이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여부를 이번 주말에 공식 발표한다.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브와 갈등부터 뉴진스까지…민희진 밝힌 내분史
- 영수회담 의제 놓고 ‘기싸움’…사실상 주도권 줄다리기
- 1000억으로 지방대 살리기?…“5년간 생명 연장일 뿐”
- 노동계, 롯데건설·DL이앤씨 등 살인기업 6곳 선정… “죽음의 카르텔 또 확인”
- 가운 벗는 의대 교수들…암환자들 “죽음 선고” 절규
- 이재명·조국 2시간여 만찬 회동…“수시로 대화하기로”
- 신진서가 이끄는 한국 ‘빅5’ 란커배 16강 안착 [바둑]
- “연봉 4억 어불성설…아무도 안 남을 것” 대자보 쓴 의대 교수
- 불효자는 상속 권리 없어진다…유류분 제도 손질
- 한강 ‘괴물’, 10년 만에 철거…오세훈이 밝힌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