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코로나 신규확진 이틀째 3천명 넘어..내일 중점조치 확대 결정
이세원 입력 2021. 04. 08. 22:14기사 도구 모음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천 명을 넘었다.
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3천447명이 새로 파악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천 명을 넘었다.
도쿄도(東京都)에서도 신규 확진자 545명이 보고되는 등 감염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천 명을 넘었다.
긴급사태 해제 후 전국 곳곳에서 감염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방역 조치 강화를 9일 결정한다.
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3천447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9만7천60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5명 증가해 9천351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천 명을 넘었다.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발령 중이던 1월 30일 3천339명을 기록한 후 줄곧 3천 명 미만에 머물다 전날 3천451명이 되면서 67일 만에 3천 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오사카부(大阪府)가 9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사카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도(東京都)에서도 신규 확진자 545명이 보고되는 등 감염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방역 대책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의 확대 시행을 9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는 오사카부, 효고(兵庫)현, 미야기(宮城)현 등 3개 지역에 적용되고 있는데 도쿄도, 교토부(京都府), 오키나와(沖繩)현에도 확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시행하면 광역자치단체장이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할 수 있고, 업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이에 따르지 않는 경우 영업 단축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명령을 준수하지 않으면 20만엔(약 204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잘나가는 채널A '강철부대', 출연자 논란에 시끌 | 연합뉴스
- 배우 강소라, 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 연합뉴스
- 남편과 차 타고 무의대교 건너던 여성 추락사…CCTV 조사(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옷가게 점원 폭행' 주한 벨기에대사 부인 조사(종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중국동포는 유치원 0순위에 학원비도 지원? | 연합뉴스
- 제자 성폭행 전 국가대표 왕기춘에 항소심도 징역 9년 구형 | 연합뉴스
- 같은 학과 대학생들 탄 공유차 저수지로 추락…5명 사망 '참변'(종합2보) | 연합뉴스
- 식약처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 발표 위법소지"…남양유업 고발(종합) | 연합뉴스
- "뱀굴인줄 알았더니"…인니 주민, 배수로 파다 석굴무덤 발견 | 연합뉴스
- "오염수 마셔도 별일 없다"는 日부총리에 中대변인 "먼저 마셔" [영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