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안 하면 민주당 뽑겠다"..송언석 '갑질' 논란 '당내 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발언대에는 "송언석 의원을 당장 제명하라", "일반인이었으면 형사처벌 감이다", "국민의힘은 아직 정신 못차린 것인가" 등 비판이 줄을 이었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송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이 차려진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과 팀장급 당직자에게 욕설과 발길질을 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제명하라" 항의 빗발..주호영 "당헌·당규 따라 검토"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8일 당 사무처를 찾아 사과문을 전했지만, 후폭풍은 더 거세지는 양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국민의힘 홈페이지 '발언대'에는 송 의원의 제명과 처벌을 촉구하는 항의글이 190건 이상 게시됐다.
발언대에는 "송언석 의원을 당장 제명하라", "일반인이었으면 형사처벌 감이다", "국민의힘은 아직 정신 못차린 것인가" 등 비판이 줄을 이었다. 한 지지자는 "송언석 의원을 제명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민주당을 뽑겠다"고 하기도 했다.
앞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지난 8일 송 의원 행위를 "권력을 이용한 신체적 폭행"이라고 비판하면서 "의원 자격이 아니라 인간 자격이 없다.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송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이 차려진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과 팀장급 당직자에게 욕설과 발길질을 가했다. 사무처노조가 성명을 통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자, 송 의원은 8일 사과문을 사무처에 전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를 중심으로 처벌 요구가 계속되면서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송 의원에 대해 "경위나 사후 조치를 파악 중"이라며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집안 좋은 김소현, 싸구려 도시락만 먹어 의문…몰래 친구 학비 지원" 미담
- 이준석 "홍준표와 케미 좋은 이유? 적어도 洪은 尹과 달리 뒤끝은 없다"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살 때 성폭행 피해…어른들을 안 믿었다"
-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 없던 이가 쑤욱…日서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추진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난 모습 재조명[영상]
- 서유리, 이혼 후 더 밝아진 근황…물오른 미모 [N샷]
- 벙거지 모자 쓴 '농부' 김현중 "옥수수 잘 키워서 나눠 드리겠다"
- 세탁 맡긴 옷 꼬리표에 적힌 '진상 고객'…따지자 "'관심'이라 쓴 것"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