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KF-21 보라매가 F-35 대체할 것"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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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선보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에 대한 외신의 찬사가 이어졌다.
CNN은 9일(현지시간) 한국이 KF-21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초음속 전투기 제조 엘리트 그룹에 합류했다는 제하의 보도를 실었다.
CNN은 또 KF-21이 미국산 3세대 전투기 F-4, F-5를 대체할 것이라며, 생산량이 늘어나면 한국의 4세대 전투기 F-16, F-15K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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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9일(현지시간) 한국이 KF-21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초음속 전투기 제조 엘리트 그룹에 합류했다는 제하의 보도를 실었다.
CNN은 우선 "한국은 자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를 출시해 군사 항공 거인의 독점적 클럽에 합류하고, 최고의 수출 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희망하는 52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KF-21에 공대공 미사일, 공대지 미사일은 물론 공중발사 순항미사일까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KF-21의 65%만이 한국산이지만, 항공기 생산에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 않은 한국엔 중요한 성과라고 호평했다.
지금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자체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과 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의 유럽 컨소시엄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합공군센터에 따르면 이들 국가 중 미국과 중국만이 자국산 5세대 전투기를 배치한 상태다.
CNN은 또 KF-21이 미국산 3세대 전투기 F-4, F-5를 대체할 것이라며, 생산량이 늘어나면 한국의 4세대 전투기 F-16, F-15K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특히 "KF-21은 미국이 외국에 판매하는 F-35보다 가격이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상당한 수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이 KF-21 수출 마케팅에 성공한다면 그런 추세는 지속할 것"이라고도 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의 무기 수출은 직전 5년보다 210% 증가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2.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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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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