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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옆 1km에 '리얼돌 체험방'..실질적 단속 방법 없어

권서영 입력 2021. 04. 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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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의 '리얼돌 체험방'이 논란을 낳았다.

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20대의 직장인 A씨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일대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오피돌 청결', '리얼돌 체험 1시간 2.5만원' 등의 내용이 적힌 전단을 발견했다.

이 '리얼돌 체험방'은 분당구 오리역 인근 유흥 시설 밀집 구역 근처에서 약 1년 가까이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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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성남시 분당구의 '리얼돌 체험방'이 논란을 낳았다.

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20대의 직장인 A씨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일대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오피돌 청결', '리얼돌 체험 1시간 2.5만원' 등의 내용이 적힌 전단을 발견했다.

이 '리얼돌 체험방'은 분당구 오리역 인근 유흥 시설 밀집 구역 근처에서 약 1년 가까이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 단위로 금액을 정해서 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 용품 '리얼돌'을 대여해주는 방식의 업소다.

문제는 이 체험방 반경 1~2km 내에 아파트 단지와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지속적인 불편을 토로했다. "성인 업소가 접근성이 좋은 역 인근에 있다 보니 학생들이 볼까 봐 민망하다", "리얼돌 체험방이 들어서고 건물 분위기가 흉흉해졌다" 등의 이유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리얼돌 체험방을 규제할 법적 근거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리얼돌은 실제 사람이 아니기에 대여 사업을 진행한다 해도 금전 거래가 이뤄지는 성행위나 유사 성행위를 규제하는 법률로서 단속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불편은 지속될 전망이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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