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초입"..부산·전북 등 비수도권 확산 여전
[뉴스리뷰]
[앵커]
수도권 밖에서도 4차 대유행의 전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350명을 넘어섰고, 전북 등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선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유흥업소 이용자 4명, 그리고 접촉자 3명 등 모두 7명입니다.
지난달 24일 처음 발생한 유흥업소발 누적 확진자는 이제 35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산시 사상구의 한 업체에선 안전교육을 받은 직원 21명 중 7명이 감염됐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안전교육이 이루어졌던 공간이 그다지 넓지 않았다고 파악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교육 중에 거리두기나 방역에 관련된 부분을 잘 이행했는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코로나19 감염세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부산시가 근래 환자 수가 계속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엄중하고, 4차 유행의 초입에 대한 우려가…"
경남에선 신규 확진자가 26명 나왔습니다.
다만 전날 21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김해 주간보호센터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전북에선 이틀 동안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중 절반이 집단 감염으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가족 식사 모임을 통한 익산 모 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져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습니다.
경북 경산에선 교회와 보육시설 관련 n차 감염 등으로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울산에선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가 또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0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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