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장 "부상자 22명, 주차된 차량 내부 검색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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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현재까지 2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불길이 크게 번진 건물 주차장의 차량 내부 인명검색이 남아 있어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좀 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서장은 "식당에서 불이 난 뒤 불길이 주차돼 있던 다수의 차량으로 옮겨붙어 크게 번졌다"며 "현재 주차장 내부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차량 내부까지 모두 검색을 마쳐야 추가 인명피해 상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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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현재까지 2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불길이 크게 번진 건물 주차장의 차량 내부 인명검색이 남아 있어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좀 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10일 오후 7시25분께 진행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부상자는 22명이며, 모두 단순 연기 흡입이다"고 밝혔다.
발화지점에 대해서는 "상가건물 902동과 903동 사이 식당에서 난 것으로 일단 파악되지만, 화재원인은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식당에서 불이 난 뒤 불길이 주차돼 있던 다수의 차량으로 옮겨붙어 크게 번졌다"며 "현재 주차장 내부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차량 내부까지 모두 검색을 마쳐야 추가 인명피해 상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대피방송도 늦었고, 사이렌도 늦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되지 않았다'는 목격담에 대해서 김 서장은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이 건물 지하 이마트, 지상 1~2층 상가 건물, 주차장에 인파로 붐볐다. 불이 난 지 1시간30여분 만에 큰불이 잡혔고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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