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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내분' 민주당에 "마음 아프다..목련 필 때까지 단합해달라"

서유근 기자 입력 2021. 04. 10. 22:59 수정 2021. 04.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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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참패한 것으로 예측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7일 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선거 패배 후 내분을 겪는 민주당을 향해 “정권재창출을 위해 단합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마음이 무척 아프다”며 ‘우리 모두 열심히 했다. 모든 것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썼다.

그는 “패하고 나면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 비난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서로 다른 의견도 서로 품고서 품이 큰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문 형식으로 적었다.

박 전 장관은 당원들을 향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 정권재창출을 위해 매진하는 것”이라며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박영선을 나무라시고 내년 목련이 필 때까지 단합해주시옵소서”라고 했다.

10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 /페이스북
10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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