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주점발 확산세 계속.. 지역 누적 4382명(종합)
초중고교생 이어 대학생 확진자도 5명 발생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에서 유흥업소발 15명 등 하루 사이 4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382명으로 늘었다.
11일 부산시는 10일 오후 5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 3명(4238~4340번)과 11일 오전 확진된 42명(4341~4382번) 등 4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상태이며, 나머지 35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확진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도 이날 확진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된 45명 중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15명(이용자1명, 종사자 3명, 접촉자 5명, 감염원 재분류 6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72명(이용자 83명, 종사자 69명, 접촉자 220명)이 됐다.
전날까지 60명이 확진된 연제구 복지센터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명(종사자9명, 이용자 26명, 접촉자 26명)으로 늘었다.
사상구 소재 사업체발 확진자도 11명으로 늘었다. 전날 7명이 확진된 데 이어 11일 오후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구 목욕탕에서도 방문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최근 들어 지역 내 초중고교생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대학생 확진자도 5명 나왔다.
시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오후 5시 이후 확진된 대학생 2명(4338번, 4339번)과 관련해 접촉자 82명 중 7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일 오전 3명(4369번, 4370번, 4371번)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중 지표 감염자를 4338번으로 추정, 나머지 4명은 4338번의 접촉자로 보고 있다. 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11일 추가된 확진자 45명의 감염사례를 보면 가족간 감염자는 14명(4343번, 4345번, 4349번, 4355~4347번, 4359~4360번, 4362~4363번, 4365번, 4367번, 4379~4380번)이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는 11명(4343번, 4345~4347번, 4353번, 4361번, 4366~4367번, 4376~4378번, 4382번)으로 파악됐다.
직장동료간 감염자는 7명(4348번, 4350번, 4351번, 4352번, 4354번, 4364번, 4381번)이다. 이중 4명(4351번, 4352번, 4354번, 4381번)은 최근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사상구 소재 사업체 직원이다.
또 11일 추가된 확진자 중 2명(4359번, 4378번)은 각각 경남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가족이다.
이와 관련해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경남·울산 등과는 거의 동일 생활권이기 때문에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져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이나 울산에서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해당 지역에서도 거리두기 상향 조정 등을 검토 할 것"이라면서도 "경남의 경우 서부나 동부가 거리가 많이 떨어지고 산업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54명이 퇴원해 격리해제자는 3679명으로 늘었다. 현재 입원 중인 확진자는 583명이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5명이다.
10일 오후 9시 기준 백신 접종률은 23.8%로, 대상자 36만9156명 중 8만789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는 대상자 7만690명 중 5만9804명(804.6%)이 접종을 마쳤으며, 2분기는 대상자 28만9466명 중 현재까지 2만8093명(9.4%)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도 1명 추가돼 이상반응 누계는 894건이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의심 신고가 880건, 화이자 백신 의심신고가 14건이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2시간새 5명 더 죽이고 성폭행…시신 5구 차에 싣고 다닌 수원의 두 악마
- '애틋' 최준희, 故 '맘' 최진실·'대드' 조성민 모습 공개…절반씩 닮았네 [N샷]
- 아이와 놀이터 사진 올리자…"임대 살면서 아파트 사는 척" 친구 조롱
- "25년 죽마고우, 우리 집에 재웠다가 10대 딸 성추행당했다" 충격
- 박정훈 "나경원, 부부끼린 아니지만 尹 만났다…사내연애 들킨 것처럼 羅李연대에"
- '올림픽 탈락 분노' 이천수, 황선홍 직격…"정몽규랑 남자답게 사퇴하길"
- 고현정, 53세 맞나…민낯이 더 빛나는 청순 미녀 [N샷]
- '나혼산' 전현무 13㎏·박나래 6㎏·이장우 22㎏ 감량…현재 몸무게는?
- 핑클 이진, 모자·선글라스 써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훈훈 미소 [N샷]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