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추천위 이르면 이번주..최종 후보 관심

윤솔 2021. 4. 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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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 이후 1달 넘게 총장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개최는 임박한 분위기인데요.

최종 추천될 후보는 누구일지, 추천에 어떤 요소가 고려될지도 관심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이르면 이번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릴 전망입니다.

추천위 측에서 정확한 날짜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머지않아 회의가 열릴 것이란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지난달 법무부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천위를 꾸리고, 국민 천거를 받은 인사들의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천위는 회의를 통해 3명 이상의 후보자를 결정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합니다.

그러면 박 장관은 추천위의 추천을 존중해 총장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에 제청하고, 문 대통령이 제청자를 지명합니다.

지명된 총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임명됩니다.

지난 4·7 재·보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며, 현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자 선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친정부 인사로 분류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력한 차기 총장 후보로 주목받아 왔는데, 여당의 재·보궐 선거 참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사건에 연루된 뒤 공수처 '특혜 조사' 논란까지 불거져 부담스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밖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총장 권한대행을 수행하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찰 밖 인사 중에서는 봉욱 전 대검 차장과 김오수·이금로 전 법무부 차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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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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