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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머니] 브라질, 3개월내 코로나 사망자 미국 앞설수도

입력 2021. 04. 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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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개월 내 최대 65만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7월말까지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가 65만3800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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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사망자 3000명대
브라질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반감을 가진 시민들이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지난주 '브라질에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SOS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EPA]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개월 내 최대 65만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누적 사망자가 57만명대인 미국의 상황이 호전될 경우 브라질이 미국을 앞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7월말까지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가 65만3800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백신 접종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주민 이동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다.

반면에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등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사망자가 53만16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실시간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미국이 57만명을 넘어 1위, 브라질과 멕시코가 각각 35만여명과 20만여명으로 2, 3위에 올라 있다. 이어 인도와 영국이 각각 17만여명과 12만여명으로 4, 5위다.

연구소는 브라질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하고 있고, 백신 확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59만1900명 수준으로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344만5006명, 누적 사망자는 35만133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만∼9만 명대를 계속하다가 전날은 7만 명대로 줄었다.

하루 사망자는 8일 4249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감소세를 보여 전날 2000명대로 줄었다.

유력 매체들이 참여한 언론 컨소시엄이 집계하는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전날 3025명으로 나왔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1일 3119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5일 2698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고, 전날 다시 3000명을 넘었다.

전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10.9%에 해당하는 2307만7025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697만8834명으로 전체 국민의 3.3%에 그쳤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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