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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 반크에 악플 테러

전기영 입력 2021. 04. 12. 07:07 수정 2021. 04. 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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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반크에 악플 테러

얼마 전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삼계탕이 중국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중국 음식'이라고 돼 있어 논란이 됐었죠.

이 논란에 대해 사이버외교사절단인 ‘반크’는 지난달 31일 바이두의 설명을 반박했어요.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국의 삼계탕을 중국에 추천하겠다”라고 말한 것을 인용해서 ‘삼계탕을 한국 음식이라고 말한 중국 총리의 말을 중국 스스로가 부정한다면 앞으로 그 누가 중국을 신뢰하겠습니까?’라고 말이죠.

또 “바이두는 한국의 삼계탕을 중국 음식이라 왜곡한 것을 시정하라!”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런데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이 반크에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중국 네티즌은 “넌 부디 깨어있길. 얼마든지 암살당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트윗을 보냈다는데요.

웨이보에서는 반크가 중국의 문화를 훔쳐 가고 있다면서 문화를 훔쳐 가는 개에 비유한 그림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어요.

이에 대해 반크는 앞으로 중국의 문화 패권을 한국과 중국의 싸움이 아니라, 중국과 전 세계를 향한 싸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가열차게 중국의 역사, 문화 패권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어요.

네티즌들은 "반크 파이팅!", "반크 후원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 전통문화를 중국 문화라고 우기는 것도 모자라서 이젠 협박성 메시지까지 보낸다고 하니 더 이상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전기영 기자 (nice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146513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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