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中창저우 분리막2공장 생산 시작

정윤아 2021. 4. 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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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최근 중국 강소성 창저우에 위치한 분리막 2공장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SKIET는 2공장 총 생산능력 3억4000만㎡중 1억7000만㎡를 부분 가동 가동하면서 기존 1공장 생산능력인 3억4000만㎡를 포함해 중국에서만 5억1000만㎡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창저우 2공장 가동으로 SKIET가 한국, 폴란드, 중국 등에서 확보한 생산능력은 10억4000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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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최근 중국 강소성 창저우에 위치한 분리막 2공장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SKIET는 2공장 총 생산능력 3억4000만㎡중 1억7000만㎡를 부분 가동 가동하면서 기존 1공장 생산능력인 3억4000만㎡를 포함해 중국에서만 5억1000만㎡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SKIET는 지난해 11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 중국 창저우 1공장에 이어 5개월만에 창저우 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매년 고용량 전기차 약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2공장의 나머지 생산라인은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창저우 2공장 가동으로 SKIET가 한국, 폴란드, 중국 등에서 확보한 생산능력은 10억4000만㎡에 이른다. 2024년 생산능력은 27억3000만㎡가 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IET는 지난해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티어1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도요타, 현대기아차 등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완성차 업체들을 말한다.

리튬이온분리막은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 소재 원가의 15%이상을 차지는 주요 부품이다. 특히 안전성과 연관되는 핵심소재이다 보니 최근 발화 사고 등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습식 분리막은 분리막 제조 과정에서 균일한 기공을 만들기 위해 유기용매를 사용해 제조하는 방식으로, 건식 분리막에 비해서 품질이 뛰어나다. 따라서 큰 크기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회사들은 습식분리막을 선호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성능과 안전성 모두 잡은 프리미엄 분리막을 공급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한편, 독보적인 시장 선두 체제를 구축하기위해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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