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장 긴 토끼 다리우스 유괴 실종..155만원 현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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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이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인 '다리우스'를 훔친 도둑을 찾고 있다고 AF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영국 웨스트머시아 경찰은 지난 12일 영국 중부 스톨튼에 사는 토끼 주인 아넷 에드워즈가 정원에 둔 우리에서 다리우스가 사라졌다며 이 토끼를 본 사람의 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다리우스는 컨티넨털 자이언트라는 종의 토끼로 사람들은 16세기부터 털과 고기를 얻기 위해 이 토끼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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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 경찰이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인 '다리우스'를 훔친 도둑을 찾고 있다고 AF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영국 웨스트머시아 경찰은 지난 12일 영국 중부 스톨튼에 사는 토끼 주인 아넷 에드워즈가 정원에 둔 우리에서 다리우스가 사라졌다며 이 토끼를 본 사람의 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주인 에드워즈는 트위터에 토끼가 무사히 돌아오게 해주는 사람에게 1000파운드(약 155만원)를 상금으로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리우스는 번식하기에 이제 너무 늙었다"며 부디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129㎝인 다리우스는 2010년 현존하는 세상에서 가장 긴 토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까지 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다리우스는 2018년 8살 무렵 주인이 공개 행사나 미디어 출연을 포기하고 집에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후 집에 머물러 있었다.
다리우스는 컨티넨털 자이언트라는 종의 토끼로 사람들은 16세기부터 털과 고기를 얻기 위해 이 토끼를 키웠다. 토끼보다는 개와 비슷하게 행동하며 경기나 연기같은 것을 할 수 있게 훈련이 가능한 알려져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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