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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드레스덴 국립박물관에 소녀상 첫 전시

파리=김윤종 특파원 입력 2021. 04. 15. 03:03 수정 2021. 04. 1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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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이어 독일 국립박물관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된다.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에 따르면 독일 드레스덴 국립박물관 산하 민속박물관에서 이달 16일부터 열리는 전쟁범죄와 인종폭력 주제의 전시회에서 소녀상이 전시된다.

유럽의 국립박물관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독일 공공장소에서는 수도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시장 밖에는 한국에서 공수된 청동 재질의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장 내부에는 이동식 소녀상이 각각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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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범죄-인종폭력 주제 전시회.. 김학순 할머니 日만행 폭로 영상도
이용수 할머니, 日총리에 서한..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촉구
14일 독일 드레스덴 국립박물관에 도착한 평화의 소녀상. 코리아협의회 제공
독일 베를린에 이어 독일 국립박물관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된다.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에 따르면 독일 드레스덴 국립박물관 산하 민속박물관에서 이달 16일부터 열리는 전쟁범죄와 인종폭력 주제의 전시회에서 소녀상이 전시된다. 유럽의 국립박물관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독일 공공장소에서는 수도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시장 밖에는 한국에서 공수된 청동 재질의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장 내부에는 이동식 소녀상이 각각 설치된다. 일본군에 위안부로 끌려갔을 당시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소녀상은 박물관에 약 1년간 설치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1991년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의 만행을 폭로하는 공개 증언 영상도 상영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3)는 14일 오전 10시경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을 찾아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법적 분쟁의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제안 서한’을 전달했다. 표지에 수신인으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이름을 적었다.

‘일본군 위안부 ICJ 회부 추진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이 할머니는 이 서한에서 “1월 8일 서울지방법원은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내렸지만 일본은 국제법 위반이라 주장하고 있다”며 “ICJ에 위안부 관련 법적 분쟁을 회부해 국제법에 따른 구속력 있는 판결을 구하자”고 촉구했다. 서한을 전달받은 서기관은 도쿄 외무성에 서한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총리를 이해시켜 ICJ에서 문제를 확실히 밝히자고 말했으면 한다”고 했다.

파리=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 /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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