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코스프레이치료제 임상 2상 일반인 모집 승인

박정수 2021. 4. 15.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원생명과학(011000)은 바톤루지 임상시험센터의 IRB로부터 임상2상연구를 진행중인 코로나19 감염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 GLS-1200의 임상시험대상자를 일반인으로 확대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200의 임상2상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임상센터와 루이지애나주 바톤루지 임상센터에서 수행하는데, 펜실베니아 대학 임상센터는 임상시험대상자의 등록이 완료됐고, 바톤루지 임상센터는 임상시험대상자의 모집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바톤루지 임상시험센터 IRB의 승인으로 임상시험대상자가 의료계 종사자들에서 직업에 상관없이 일반인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바톤루지 임상시험센터의 IRB로부터 임상2상연구를 진행중인 코로나19 감염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 GLS-1200의 임상시험대상자를 일반인으로 확대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200의 임상2상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임상센터와 루이지애나주 바톤루지 임상센터에서 수행하는데, 펜실베니아 대학 임상센터는 임상시험대상자의 등록이 완료됐고, 바톤루지 임상센터는 임상시험대상자의 모집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바톤루지 임상시험센터 IRB의 승인으로 임상시험대상자가 의료계 종사자들에서 직업에 상관없이 일반인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바톤루지에 영국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인 B.1.1.7 변이주가 유행하여 감염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GLS-1200 제품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미 패럿을 이용한 연구에서 GLS-1200을 코 부위에 분무한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3일 경과시 GLS-1200을 처리하지 않은 패럿과 비교해 1만배 이상의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감염 실험동물인 햄스터를 이용해 GLS-1200이 남아공 바이러스 변이주의 코 부위 감염 방지 여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