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홈쇼핑, 2600만 통합 고객 위한 데이터 구축 '박차'

강성규 기자 2021. 4.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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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을 앞두고 2600만 통합 고객들의 편의와 혜택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사는 올해 7월 예정된 합병 시점을 전후로 Δ데이터 활용 및 분석 체계 구축 Δ싱글사인온(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 도입 Δ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데이터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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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한 번에 모든 플랫폼 이용..전 세대 아우르는 시너지"
GS리테일과 SG홈쇼핑 모델들이 홍보에 나서고 있다.© 뉴스1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을 앞두고 2600만 통합 고객들의 편의와 혜택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사는 올해 7월 예정된 합병 시점을 전후로 Δ데이터 활용 및 분석 체계 구축 Δ싱글사인온(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 도입 Δ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데이터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의 플랫폼 내에서 생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 제공, 추천 알고리즘의 강화 등 소비자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 예로 GS홈쇼핑에서 인기 있는 스테이크 상품을 대량 구성이 아닌 단품으로 GS25에 출시해 밀키트를 자주 이용하는 1~2인 가족 회원에게 맞춤형 할인 쿠폰을 발송할 수 있다. 반대로 GS25에서 건강 지향적 소비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에게 GS홈쇼핑의 운동 기구 판매 방송 알림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통합 GS리테일의 다중 채널을 한번의 로그인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싱글사인온 시스템 구축을 7월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소비자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GS리테일의 모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월부터 IT, 데이터 분석, 멤버십, 정보 보호와 관련한 실무자 150여명으로 구성된 '통합 고객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통합 시너지 확대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양사가 보유한 멤버십 고객 구성비를 살펴보면, 10~30대 청년층 구성비는 GS25와 랄라블라가 각각 62%, 74%로 높았고, GS홈쇼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구성비가 81%로 높았다.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호보완적 구조인 셈이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양사의 합병 이후 GS리테일 고객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된다"며 "통합 GS리테일이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을 통해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걸친 전 연령대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생애 주기 별 소매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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