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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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재보궐선거 당일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직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시)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송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날 자신의 자리가 개표 상황실에 준비되지 않았다며 당직자에게 폭언,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징계가 논의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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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떠난다"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지난 7일 재보궐선거 당일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직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시)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송 의원은 15일 보도자료에서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떠나려 한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불미스러운 일로 당원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 경각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떠나 있더라도 국민의힘 혁신과 포용 노력에 마음을 보태겠다. 저를 성원하고 지지해 준 김천시민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당적은 내려놓지만 미래를 향한 시민과의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날 자신의 자리가 개표 상황실에 준비되지 않았다며 당직자에게 폭언,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징계가 논의될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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