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이자 접종후 유산 2건..백신 연관성 조사"

윤고은 2021. 4.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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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2명의 여성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유산을 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어 두 여성 모두 임신한 사실을 백신 접종 후에 알게 됐으며, 현재로서는 이들의 유산이 백신 접종과는 관계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유산한 여성은 나란히 32세이며, 각각 백신 접종 이틀 후에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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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한 두 여성 모두 백신 접종 이후 임신 확인"
(홍콩 AP=연합뉴스) 지난 6일 홍콩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에서 2명의 여성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유산을 한 사례가 발생했다.

15일 성도일보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 보건부는 전날 밤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여성 모두 임신한 사실을 백신 접종 후에 알게 됐으며, 현재로서는 이들의 유산이 백신 접종과는 관계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서는 백신 접종 전 임신 여부를 접종자에게 확인한다.

보건부에 따르면 유산한 여성은 나란히 32세이며, 각각 백신 접종 이틀 후에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한 여성은 접종 후 3일 후에, 다른 여성은 8일 후에 각각 유산했다.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이상 임신한 여성에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중국 시노백 백신은 임신 여성이 접종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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