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원내대표 선출..野, 합당 일정 조율

조명아 2021. 4.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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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내일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전 최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윤호중, 박완주 두 중진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당 쇄신방안과 개혁과제 추진 속도 등을 놓고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호중·박완주 두 후보는 2차 토론회에서도 당 쇄신 방안을 두고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검찰과 언론개혁 등 개혁과제 추진에 대해 윤 후보는 "개혁 완수"를, 박 후보는 "국민 공감"을 강조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의원] "개혁할 건 개혁하는 국회, 이제는 그것을 통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보다 처리를 목표로 속도전만 강조하지 않았나 자성해 봅니다."

국회 원 구성 재협상 문제에 대해서도 윤호중 후보는 그 자체에 부정적이었고, 박완주 후보는 민의를 반영해야 한다며 추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박 후보도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양보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권주자들도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어제 홍영표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우원식 의원과 송영길 의원도 오늘 오전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야권에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합당을 한 뒤 전당대회를 열자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 국민의당의 조속한 입장 정리를 요청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야권의 혁신적 대통합이 중요하다"며 다음 주말까지 당내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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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50459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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