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민주당 의원, 코로나 확진.. 국회의원 첫 사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이개호(3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취재진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 위원장과 민홍철 김영진 이학영 오영환신현영 의원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이개호(3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이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고 이날 오전 검사를 받았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 의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잠정 연기하기도 했다.
도종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원들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전원 자택 대기 중이다. 전날 민주당은 부산을 찾아 현장 비대위 회의를 열었다. 당시 취재진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 위원장과 민홍철 김영진 이학영 오영환신현영 의원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은 16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는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저녁 출입기자단에게 공지를 보내 "민주당은 이 의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가격리 등 조속한 방역수칙을 실행하겠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16일 의총에 참여 못하는 의원들은 온라인투표를 통해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종일 굶겨봐" "귀찮은 X"… 정인이 양부, 학대 부추겼다
- 고덕동 택배대란에 "애초에 왜 낮게 지어서..." 온라인도 '시끌'
- 서예지, 7년 전엔 유노윤호 조종설? 줄잇는 의혹
- 720만명이 지켜본 인도네시아 'K팝 한국식 결혼'
- 산모에게서 직접 받은 매독, 자녀 건강 위협
- 이재명 "경기도, 코로나 백신 독자적 도입 검토 중"
- '손가락 욕' 숙명여고 쌍둥이 변호사 "무죄라 확신하는 사건"
- 취임 1주일 만에... 오세훈, 부동산·방역 대책 잇따라 '수정'
- 'OO아파트 주민만...' 롯데백화점 폐쇄적 클럽에 주민들 부글부글
- 반등한 尹 지지율…더 뚜렷해진 이재명·윤석열 양강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