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감' 이명박, 오늘 서울대병원 입원

안양교도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진료를 받기 위해 오늘 외부 병원에 입원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진료와 정밀검사 등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입원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담당 의사 소견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기저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50여 일 만인 지난 2월 퇴원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이 전 대통령은 분류처우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퇴원하면서 안양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천만 원의 형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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