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내일부터 전국 '안전속도 5030' 시행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내일부터 전국 '안전속도 5030' 시행
내일(16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특히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앞으로 도심 도로 제한속도가 달라진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서울·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돼온 안전속도 5030'이 내일(17일)부터 전국에서 본격 시행되는데요.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도시부 일반도로의 최고속도가 시속 50㎞로 제한됩니다.
기존에 편도 1차로는 시속 60㎞, 편도 2차로 이상은 시속 80㎞였던 현행 속도를 이처럼 낮춘 건데요.
다만 소통상 필요할 경우 예외적으로 시속 60㎞ 제한속도가 가능합니다.
또 보호구역과 주택가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로 조정됐는데요.
앞서 정부는 지난 2016년 관련 협의회를 구성한 뒤 서울과 부산 일부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 뚜렷한 사고 감소 효과를 얻었는데요.
부산 영도구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37.5%, 서울 종로구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중상자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 정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주행 실험 결과에선 제한 속도를 낮춰도 통행시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경찰청은 "시행 초기에는 다소 어색하고 불편할 수도 있지만,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되는 만큼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 15:00 공수처 신임 검사 임기 시작…오늘 임명식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임 검사들이 오늘(16일) 오후 임명식과 함께 공식 임기를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임명안에 이름을 올린 공수처 검사는 모두 13명으로,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으로 구성됐는데요.
당초 공수처는 총 23명의 검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예상 채용인원의 절반을 조금 넘기는 인력으로 수사에 시동을 걸게 됐는데요. 공수처는 향후 인사위원회에서 추가 충원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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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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