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 윤호중..국민의힘 "통합 찬성"

최경재 2021. 4. 16. 17: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시뉴스] ◀ 앵커 ▶

재보선 패배 뒤 당 쇄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 윤호중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도, 국민의당과 통합 절차를 계속 추진하기로 의결하면서 새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경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21대 국회 2기를 이끌 집권여당 원내수장으로 4선의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의원총회 투표 결과, 윤 의원은 투표자 169명 중 과반이 넘는 104표를 확보해 65표에 그친 3선 박완주 의원을 39표 차로 눌렀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 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당 사무총장과 국회 법사위원장 등 요직을 거친 윤 의원의 당선은, 안정 속 혁신을 바라는 의원들의 표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윤 의원은 조속한 개혁입법 추진을 약속했고, "2년차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 권한이 없다"며 국민의힘과의 상임위원장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는 다음 달 2일 전당대회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의 운영도 총지휘합니다.

국민의힘 역시 의원 총회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합당과 전당대회 중 무엇을 먼저 할 지에 대해선 국민의당과의 추후 논의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거취 논란에 대해 주 대표는 오늘 원내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임시체제가 오래 가는 것은 맞지 않기 때문에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그 다음에 그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해서 대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의 오전 비공개 회동도 관심을 끌었는데, 두 사람 모두 구체적인 회동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금 전 의원은 자신의 계획을 밝히고 조언을 들었다고만 밝혔고, 김 전 위원장은 신당 창당과 같은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51503_3492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