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기후변화 대응은 인류 공동사업..무역장벽 구실 안돼"

장훈경 기자 2021. 4. 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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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6일 "기후변화 대응은 전 인류의 공동사업인 만큼, 무역장벽의 구실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진 기후변화 관련 화상 정상회의에서 "지정학적 흥정거리나 타국을 공격하는 표적이 되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관영매체 중국중앙 CCTV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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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6일 "기후변화 대응은 전 인류의 공동사업인 만큼, 무역장벽의 구실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진 기후변화 관련 화상 정상회의에서 "지정학적 흥정거리나 타국을 공격하는 표적이 되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관영매체 중국중앙 CCTV가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환경문제를 중시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40개국 정상을 초청해 화상 형식의 기후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여기에 시 주석의 참석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독일·프랑스 화상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공동의, 그러나 차별화된 책임' 및 '파리협정' 이행 의지 등을 밝혔습니다.

또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국의 기존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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