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매달고 1km 운전'..30대 남성 체포

김덕현 기자 2021. 4. 16.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에 보행자를 매달고 1㎞를 운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15일) 밤 11시 15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도로에 서 있던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현장으로 다시 돌아온 A씨는 앞을 막아선 B씨를 향해 차를 몰았고, B씨가 차량 엔진룸에 매달렸지만 1㎞ 정도 더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보행자를 매달고 1㎞를 운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15일) 밤 11시 15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도로에 서 있던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현장으로 다시 돌아온 A씨는 앞을 막아선 B씨를 향해 차를 몰았고, B씨가 차량 엔진룸에 매달렸지만 1㎞ 정도 더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쳤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고, B씨와 아는 사이도 아닌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