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 17일, 토)..강풍에 일부 지역 비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은 강한 바람과 함께 일부 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전부터 밤 사이 바람이 평균 풍속 20~45㎞/h(6~12m/s),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담양 6도, 나주·장성·영광·함평·곡성·장흥 7도, 화순·영암·진도·구례·해남·고흥 8도, 무안 9도, 광주·목포·순천·광양·완도 10도, 여수 12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광양 20도, 순천 19도, 고흥·여수·구례 18도, 담양·곡성·완도·강진·장흥·보성 17도, 광주·나주·장성·화순·영암·진도 16도, 영광·함평·목포·무안 15도, 신안 1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광주와 전남 모두 '매우 나쁨'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모두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돌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대비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