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시절부터 노린 밀렌코비치 영입 준비

한만성 입력 2021. 4. 1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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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력이 한층 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올여름 맨유의 첫 번째 영입 대상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23)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맨유가 피오렌티나 중앙 수비수 밀렌코비치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밀렌코비치가 과거 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뒤를 이을 만한 선수로 성장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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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렌코비치 무려 3년째 노린 맨유, 드디어 올여름 영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전력이 한층 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올여름 맨유의 첫 번째 영입 대상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23)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맨유가 피오렌티나 중앙 수비수 밀렌코비치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주장 해리 매과이어와 최후방에서 호흡을 맞출 중앙 수비수를 물색 중이다. 밀렌코비치의 예상 이적료는 약 38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38억 원)다. 그는 현재 피오렌티나와의 계약이 단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피오렌티나로서는 조만간 밀렌코비치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보스만 룰에 의거해 내년 여름 이적료도 받지 못한 채 그를 잃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피오렌티나는 재계약이 어렵다면 그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크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밀렌코비치는 맨유 외에도 첼시, AC 밀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밀렌코비치 영입을 노리는 팀은 맨유다. 맨유는 수비수 에릭 바이가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빅토르 린델뢰프는 부상이 잦아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 키가 무려 195cm에 달하는 밀렌코비치는 2017년 파르티잔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후 4년간 118경기에 출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밀렌코비치가 과거 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뒤를 이을 만한 선수로 성장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지난 2018년부터 밀렌코비치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18년 10월 잉글랜드 정론지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맨유를 이끈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직접 몬테네그로로 날아가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밀렌코비치의 기량을 확인했다. 피오렌티나는 이보다 단 1년 앞선 2017년 여름 파르티잔에서 이적료 약 510만 유로에 밀렌코비치를 영입했다.

밀렌코비치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오른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일각에서는 그를 과거 첼시에서 맹활약한 전천후 수비수 스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에 견줄 만한 선수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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