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만주키치, 3월 급여 반납해 불우 아동 돕는다

김태석 입력 2021. 4. 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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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스트라이커 마리오 만주키치가 부상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이유로 3월분 월급을 자진 반납했다.

AC 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주키치가 3개월분 급여를 반납했다며 만주키치의 프로 의식과 직업 윤리에 커다란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만주키치가 내놓은 3월분 급여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여건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불우 아동을 위한 단체 폰다지오네 밀라노에 기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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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만주키치, 3월 급여 반납해 불우 아동 돕는다



(베스트 일레븐)

AC 밀란 스트라이커 마리오 만주키치가 부상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이유로 3월분 월급을 자진 반납했다.

AC 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주키치가 3개월분 급여를 반납했다며 만주키치의 프로 의식과 직업 윤리에 커다란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만주키치가 내놓은 3월분 급여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여건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불우 아동을 위한 단체 폰다지오네 밀라노에 기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주키치가 3월분 급여를 반납한 건 스스로 팀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만주키치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카타르 클럽 알 두하일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바 있다. 하지만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부상 때문에 결장을 거듭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2월 25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전 출전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 4월 11일 스타디오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벌어진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30라운드 파르마 원정 경기 명단에는 포함이 됐다는 점이다. 뒤늦게나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만큼 향후 로쏘네리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일 수 있으리라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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