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무장 강도당한 스몰링 가족.. 래시포드 "부디 괜찮길"

김태석 2021. 4.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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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가족들과 함께 강도 피해를 당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스몰링은 가족과 집에서 잠을 자다 복면을 한 3인조 무장 강도의 침입을 당했다.

무장 강도들은 스몰링에게 금고를 열라고 한 후 롤렉스 시계, 보석 등 귀중품들을 강탈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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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무장 강도당한 스몰링 가족.. 래시포드 "부디 괜찮길"



(베스트 일레븐)

AS 로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가족들과 함께 강도 피해를 당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스몰링은 가족과 집에서 잠을 자다 복면을 한 3인조 무장 강도의 침입을 당했다. 무장 강도들은 스몰링에게 금고를 열라고 한 후 롤렉스 시계, 보석 등 귀중품들을 강탈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 300유로도 가져갔다. 스몰링은 사건 직후 큰 충격을 받았으며, 현지 시각으로 새벽 5시경 스몰링의 아내가 현지 경찰에게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로마 경찰은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CCTV를 조회하는 등 범인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파울로 폰세카 AS 로마 감독의 집이 절도를 당하고, 라치오 공격수 호아킨 코레아도 집에 도둑이 들었다. 로마 내에서 축구인들의 피해가 심해지고 있는 터라 심각성을 느끼는 듯하다.

한편 소식을 들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몰링과 그의 사랑스러운 가족들을 생각했다. 아침에 소식을 접하게 되어 안타깝다. 기분이 어떨지 상상조차 안되지만, 부디 괜찮길 바란다”라며 스몰링 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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