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의 자존심.. 김천 이근호, "전역 전에 K리그2 1위 간다"

조남기 입력 2021. 4. 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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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는 지난 14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이근호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김천은 제주전에서 활약한 이근호의 소식을 전해왔다.

이근호는 "첫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잔여 경기에서도 연승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구성훈·김영효 트레이너가 회복을 위해 힘써줘서 빠른 복귀를 할 수 있었다"라고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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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의 자존심.. 김천 이근호, "전역 전에 K리그2 1위 간다"



(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는 지난 14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이근호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근호는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에서 과정과 결과를 모두 챙겼다.

김천은 제주전에서 활약한 이근호의 소식을 전해왔다. 이근호는 “첫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잔여 경기에서도 연승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구성훈·김영효 트레이너가 회복을 위해 힘써줘서 빠른 복귀를 할 수 있었다”라고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이근호는 “정재희와 함께 훈련을 하니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플레이가 나온다. 좋은 패스를 받아 득점까지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FA컵에서 어시스트를 준 정재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천은 오는 18일 오후 4시 광양 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 전남 드래곤전을 앞뒀다. 이를 두고 이근호는 “시즌 전 각자의 목표를 말하는 미팅 시간이 있었다. 우리 기수는 전역 전까지 반드시 1위를 기록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천을 꼭 1위에 올려놓고 나가겠다. 팀들 사이의 승점 차이가 적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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