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공격' 전북, 짠물 수비 성남에도 매운맛 보여줄까?

반진혁 기자 2021. 4. 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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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기록하며 9경기 무패와 함께 K리그1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또 지난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기록하며 K리그 통산 11번째 50-50을 달성한 이승기가 김보경-최영준과 함께 중원을 장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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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화공 전북 현대가 짠물 수비 성남 무터트릴까?

전북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기록하며 9경기 무패와 함께 K리그1 단독 1위를 유지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컨디션이 상승하면서 무서운 공격력으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도 최상의 멤버를 출전시켜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겠다는 계획이다.

성남은 이번 시즌 4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게 골을 내주면서 짠물 수비를 과시하는 중이다.

전북은  K리그1 최고의 공격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일류첸코-바로우-한교원을 앞세워 성남의 짠물 수비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기록하며 K리그 통산 11번째 50-50을 달성한 이승기가 김보경-최영준과 함께 중원을 장악한다.

이와 함께 지난 경기 부상에서 회복해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한 쿠니모토와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를 비롯해 구스타보, 김승대 등이 출전 준비를 끝마쳤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어떤 선수가 출전해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며 "일요일, 수요일, 토요일로 이어지는 빡빡한 경기 일정에다 성남전 이후 울산과 강원의 원정을 떠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홈경기인 만큼 많은 골로 전주성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50-50클럽에 가입한 이승기 선수가 직관을 온 팬들의 응원 모습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린 팬 10명을 선발해 친필 레플리카를 선물로 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하프타임 때 공기청정기 10대를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사진=전북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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