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최전방 듀오 파투-박인혁, 물 오른 호흡.. 파투 2G 연속골

임기환 2021. 4.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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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의 최전방 공격 듀오 파투와 박인혁이 지난 리그 경남 F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좋은 조합을 선보였다.

대전이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었다.

이 경기는 6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대전(4승 2패, 승점 12)과 대전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2위 서울 이랜드(3승 2무 1패, 승점 11)의 선두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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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최전방 듀오 파투-박인혁, 물 오른 호흡.. 파투 2G 연속골



(베스트 일레븐=대전)

대전 하나 시티즌의 최전방 공격 듀오 파투와 박인혁이 지난 리그 경남 F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좋은 조합을 선보였다.

대전이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대전은 5승 2패 승점 15로 2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 경기는 6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대전(4승 2패, 승점 12)과 대전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2위 서울 이랜드(3승 2무 1패, 승점 11)의 선두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기는 팀은 선두로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구름판을 마련할 터였다.

선두권 두 팀의 대결답게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슈팅 장면이 많지는 않았지만 서로 결정적 찬스를 한두 번씩은 만들어냈다. 대전은 전반 24분 골 상황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31분과 40분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이건희의 근접거리 슈팅이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데 이어, 4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인재의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장윤호의 하프 발리 슈팅이 이어졌다. 이를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날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은 후반 10분에 깨졌다. 대전의 프리킥 상황에서 박인혁이 머리로 상대 페널티 박스를 향해 넣어준 패스를 파투가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나갔다. 이 슈팅은 김경민 골키퍼를 통과해 골이 되었다.

이번에도 파투와 박인혁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 라운드 홈 경남전에서도 각각 득점한 바 있다. 박인혁이 전반 6분에, 파투가 이날과 비슷한 후반 14분에 골을 넣었다.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두 선수의 합작 골이 터졌다. 박인혁이 도왔고 파투가 집어넣었다. 파투는 리그 2호 골로 단숨에 리그 득점 공동 4위까지 올라섰다. 에디뉴와 함께 팀 득점 선두다.

2019년 대전에 임대로 뛰었던 파투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유소년 팀 출신이다.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 1부에도 데뷔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대전 유니폼을 다시 입어 팀이 상승세를 구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던 박인혁도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어 대전은 고무적인 상황이다.

대전은 파투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교체로 들어온 원기종이 후반 31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 이랜드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원기종은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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