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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명' 27%..'직장·모임·교회·대학' 집단감염 확산

오유신 기자 입력 2021. 04. 17. 15:45 수정 2021. 04. 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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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2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으로 발생한 환자 비율은 26.8%였고,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환자는 41%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658명 발생했는데 직장과 모임, 교회, 학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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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2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8712명이다. 이 가운데 235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으로 발생한 환자 비율은 26.8%였고,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환자는 41%였다.

17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신규 확진자가 658명 발생했는데 직장과 모임, 교회, 학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속출했다.

서울 강남구 한 공유오피스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서울 여행 모임 및 서초구 직장과 관련해서는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1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2명이 됐다.

경기 남양주시 교회·식당 사례에서는 13일부터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안산시 전문학교에서도 같은 기간 학생과 가족, 지인 등 총 12명이 감염됐다. 또 대구 달성군의 한 사업장에서 14일 이후 확진자 6명이 확인됐다. 경북 구미시 한 공공기관에서도 14일 이후 동료와 가족, 지인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유흥주점 관련 301명, 사하구 목욕탕·헬스장 관련 92명, 서구 사무실 복합건물 관련 27명이다.

이외에 충북 청주시 직장·교회(누적 15명), 전북 완주군 대학교(21명),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모임(17명), 울산 중구 종합병원(30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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