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무고사, 다음 혹은 다다음 경기서 뛸 수 있을 것"

조성환 감독, "무고사, 다음 혹은 다다음 경기서 뛸 수 있을 것"

(베스트 일레븐=인천)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주포 무고사가 이번 경기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무고사는 아직 실전을 치르기에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

조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7일 홈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1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인천 주포 무고사는 현재 부상 중이다. 김현이 대신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득점 공백을 채우기에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무고사는 지난 14일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FC 안양을 상대로 교체 투입됐지만, 이날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무고사는 뛸 만한 컨디션이 아니다. 고강도 러닝이나 스프린트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안양전에서는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입됐다. 연습 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현 상태를 설명했다.

그래도 조만간 무고사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 감독은 “11라운드 성남 FC전이나 12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