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수비진 문제없을 것 같았지만.. 실수 아쉽다"

임기환 2021. 4.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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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수비진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가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대전과 승점 차가 4점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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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수비진 문제없을 것 같았지만.. 실수 아쉽다"



(베스트 일레븐=대전)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수비진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가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대전과 승점 차가 4점까지 벌어졌다.

이날 결과에 정 감독도 아쉬움을 보였다. 그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수비에서 하나의 실수가 아쉽다. 주중 주말 경기에 따른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부분의 차이가 결국 결과를 만든다. 보완해서 안양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더비가 부담으로 작용했느냐는 질문에는 “수비진에는 분위기상 별 문제 없을 거로 봤다. 우리 수비수들은 전술상 다른 팀보다 많이 뛴다. 그런 부분이 피지컬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이인제, 이상민 선수 쪽에 그런 장면이 있었다”라고 답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안 썼던 전술을 변형해서 하다보니 그런 부분에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상대가 그 전술 그대로 했던 부분이 잘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스리백 전술을 상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는 “스리백 내려서는 팀들 당연히 다 힘들 거로 예상한다. 우리도 작년에 그렇게 해왔다. 우리도 첫 번째 실점 장면이 세트피스였는데, 아무래도 K리그2는 테크닉보다는 집중력을 더 많이 요하는 축구를 요구하기에 그런 게 중요하다. 다양하게 포메이션을 도전하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서울 이랜드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전으로 이적한 원기종의 골에 관해서는 “(선수에게) 끝나고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그 상황이 넘어지는 상황이었다. 득점으로 인정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도 더 준비하고, 마지막에 그나마 선수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 놓치지 않으면 골 넣을 수 있고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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