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이병근 감독, "우리만의 팀컬러 보여줘서 분위기 반전시키겠다"

강동훈 입력 2021. 4. 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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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대구FC 감독은 FC서울전에서 달라지는 모습을 예고했다.

"서울이 주중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우리가 체력적인 면에서는 낫다고 생각한다. 대신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가서 얼마만큼 같이 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화요일까지는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으나 목요일쯤부터 부상 선수들이 합류하고, 세징야도 합류하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고,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 선수들끼리 이번 경기에서 같은 생각과 마음을 가져보자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의논하는 것을 봤다. 모든 선수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라서 좋아질 거라고 기대한다.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대구 축구의 색깔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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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FC서울전에서 달라지는 모습을 예고했다.

대구는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승점 7점으로 11위에 올라있고, 서울은 승점 12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병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최근 경기 결과가 좋지 않고, 서울도 마찬가지 않은 가운데 두 팀이 붙었다. 어떻게 해서든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득점이 많이 안 나오는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에드가, 세징야, 김진혁 등을 출전시켜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세징야, 에드가, 김진혁, 홍정운 등이 팀에 합류하다 보니 분위기가 살아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모습도 봤다. 힘든 경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선수들이 믿음을 줘서 좋은 결과가 올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주중 FA컵을 치렀지만, 대구는 휴식을 취했다. "서울이 주중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우리가 체력적인 면에서는 낫다고 생각한다. 대신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가서 얼마만큼 같이 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화요일까지는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으나 목요일쯤부터 부상 선수들이 합류하고, 세징야도 합류하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고,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 선수들끼리 이번 경기에서 같은 생각과 마음을 가져보자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의논하는 것을 봤다. 모든 선수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라서 좋아질 거라고 기대한다.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대구 축구의 색깔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는 오늘 경기에서 세징야가 선발로 출격한다. "엊그제 훈련 중에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고, 최종 테스트를 거쳐서 뛸 수 있다고 믿어서 선발로 내세웠다. 부상도 걱정되지만, 선발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순민, 이근호, 이용래 경험 있는 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어 선수들이 힘을 받을 거라고 생각된다. 부상 복귀한 선수들이 90분을 소화하지 못했을 때 경험 많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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