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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건 배달 · 1시간 배송..유통가 '속도전 가열'

전연남 기자 입력 2021. 04. 17. 20:27 수정 2021. 04. 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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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시켜 먹고 또 집에서 쇼핑하다 보니 그만큼 배달이 많이 늘었는데요.

음식 배달 주문이 들어오자, 다른 주문은 받지 않고 곧바로 배송을 완료합니다.

코로나19로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빠른 배송 속도를 무엇보다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새벽 배송, 당일 배송뿐 아니라 한 기업형 마트에서는 '1시간 내 배달'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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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시켜 먹고 또 집에서 쇼핑하다 보니 그만큼 배달이 많이 늘었는데요. 빠른 배송 속도가 만족도의 기준이 되면서 이제는 '1시간 배송'까지 나왔습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음식 배달 주문이 들어오자, 다른 주문은 받지 않고 곧바로 배송을 완료합니다.

배달 기사 한 명이 한 건의 주문만을 처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입니다.

배달 앱 시장 1위인 배달의 민족 등은 통상 1명의 배달 기사가 같은 동선상의 여러 주문을 함께 받아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용했습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쿠팡이츠가 '음식이 식지 않는다'며 빠른 속도를 내세운 단건 배달로 공세에 나서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자, 너도나도 단건 배달로 바꾸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빠른 배송 속도를 무엇보다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천소영/서울 양천구 : (코로나19로) 생활환경들이 좀 달라지니까 아무래도 신속하게 배달되고, 안전하고 좋은 물건이 온다고 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은데…]

배송 속도전은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새벽 배송, 당일 배송뿐 아니라 한 기업형 마트에서는 '1시간 내 배달'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마트 직원이 직접 물건을 담아 포장해 곧바로 배송합니다.

반년도 안 돼 매출은 5배가 뛰었습니다.

배달 기사 업무가 폭주하고 그로 인한 사고나 과로사 등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지만, 유통 대세를 장악하려는 유통 업계의 사활을 건 각축 속에 속도 경쟁은 계속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VJ : 정민구·박현우)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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